“모든 가능성 대비해 후속 준비”
시는 최근 의성군에 대해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과 공항사업 추진 여부에 대해 10월 말까지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었다.
시는 “(경북도와 의성군이 주장하는) 제2화물터미널이 민항 활성화와 항공물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은 어떤 경우에도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제2화물터미널 관련 합의 여부 등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후속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공항 합의문 서명 당사자인 경북도가 의성군 달래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 문제가) 10월 말까지 풀리지 않으면 (2030년 개항 목표로) 컨틴전시 플랜을 가동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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