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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엑스포서 ‘대구굴기 원년’ 비전 알린다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10-31 19:52 게재일 2023-11-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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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서<br/>통합신공항·달빛고속철도 등 민선 8기 역점추진 사업 소개

대구시는 1일 대전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2023 대구굴기의 원년, 희망의 청사진을 펼치다!’를 주제로 민선8기 역점 추진 사업을 널리 알린다.

1일부터 3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대구시를 비롯한 17개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등이 공동 주최한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의 출범으로 ‘지방시대’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새로운 지역발전 정책과 비전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컨텐츠를 다양화해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박람회다.


대구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달빛고속철도, 5대 미래 신산업, 공항후적지 개발 등 민선8기 역점 추진 사업에 대해 전시·소개한다.


대구 전사관의 메인 주제는 미래 50년을 결정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으로, 전시관 외부는 비행기 모형을 형상화했고, 내부는 마치 공항처럼 꾸몄다. 또 관람자가 활주로를 구현한 바닥에 서면 비행기가 역동적으로 이륙하는 듯한 AR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시에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도 마련했다.


전시관 한쪽에는 고령, 합천, 순창, 담양 등 달빛고속철도를 경유하는 10개 역의 대표 관광지와 풍경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했으며, 이밖에 대구 5대 미래 신산업인 ABB, 로봇, UAM, 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비롯해 New K-2, 글로벌 신성장 도시 조성을 위한 6밸리 도시특화계획이 반영된 후적지 청사진을 전시한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구시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구시는 미래번영 대구, 혁신·행복 대구, 글로벌 대구의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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