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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노인행복·안정·편안한 삶 …맞춤돌봄 지도사 역량강화교육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11-01 09:41 게재일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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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노인들의 좀 더 편안, 안전하고 안정적 서비스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이들을 돌보는 울릉군가족센터 직원 및 생활지도사 교육 시행됐다.

울릉군은 지난달 30일 북면 천부 주민자치센터 2층 및 나리분지 일대에서 울릉군가족센터 직원 및 생활지도사 등 24명을 대상으로 직원 역량 강화교육을 했다.

울릉군가족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고령․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뿐만 아니라 응급안전안심서비스와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가족상담과 부모역할지원, 홀로 사는 노인 문화지원 사업, 맞벌이 가정·일가정 양립지원, 아이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중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은 울릉군이 울릉군가족센터에 위탁 돌봄이 필요한 고령·홀로사는노인들에게 안정적인 노후 생활 보장, 노인의 기능·건강 유지를 돌보고 있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들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전문성 및 업무수행능력을 향상, 소속감과 책임감 강화, 긍정적인 영향을 가지도록 시행됐다.

오전 교육은 박성우 울릉군가족센터 센터장이 나서 직무 관련 전문성과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라포형성교육’을 실시했고, 또 외부 강사를 초청, 힐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내 생애 여유로움 디자인하기’ 교육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생활지도사들의 심리적 정서지원을 위한 ‘오감만족 숲 속 걷기’를 나리분지 일대에서 진행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직원 역량 강화교육은 생활지도사들의 심리적 정서지원을 통해 안정을 되찾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질이 더욱더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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