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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방위를 위한 통합협조체계…울릉군 통합방위예규 협약식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10-31 10:45 게재일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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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유사시 외부의 지원을 신속하게 받을 수 없는 특수한 지역으로 울릉군이 중심으로 외부 지원 없이 현지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응원군이 올 때까지 사수해야 한다.

이 같은 방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울릉군은 30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울릉도 내 주요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4분기 울릉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울릉군 통합방위 예규’ 협약을 했다.

대상은 울릉군청, 경상북도 경찰청(울릉경찰서), 해군 제1함대사령부(해군 118전대), 공군방공관제사령부(공군 제 8355부대), 동해해양경찰서(울릉파출소), 포항남부소방서(울릉119안전센터)이다.

‘울릉군 통합방위예규’는 효과적인 울릉도 방어를 위한 통합방위 작전을 위해 울릉군을 중심으로 울릉도 내 주요기관이 참여, 민, 관, 군, 경이 함께 작성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ㆍ평시 다양한 군사 및 비군사적 위협 속에서 민, 관, 군, 경 통합방위요소와 전시 대비계획, 재해ㆍ재난관리의 원활한 시행 등 협조체계를 정립했다.

‘울릉군 통합방위예규’주요 내용은 대테러, 침투/국지도발, 전시 통합방위작전 준비, 울릉도 책임지역 내에서 작전활동을 하는 통합방위작전 요소 및 관계기관 간 공통으로 적용되는 내용과 절차 등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면서 “이번 통합방위예규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민, 관, 군, 경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통합된 시너지를 발휘, 울릉도 수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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