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깨끗한 바다와 해안주변 환경을 지키고자 새마을 단체와 수중활동 단체가 의기투합 휴일을 마다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주인공은 젊은 새마을 지도자 직장공장울릉군협의회(회장 장홍균)와 울릉군특수수난인명구조대(대장 서현진)가 29일 울릉읍 저동항 내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울릉읍 저동리 저동 조선소 앞 해상에서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는 바다에 들어가 해양쓰레기를 모으고 새마을지도자들은 뭍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조선소 앞 해상과 주변에는 각종생활쓰레기는 물론 해양 관련 쓰레기와 바닷속에는 통발 등 각종 폐어구와 스티로폼 등이 여름 내내 모여 널브러져 있다.
조선소 앞 해상 등 주변은 많은 선박이 드나들고 상가 전 버려진 해양쓰레기와 물속에 많은 해양쓰레기가 모여 있어 저동항 내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특히 이지역은 해안을 따라 관광다리가 놓여 있어 다리에서 내려다보면 바다가 조망되는 곳으로 관광객들이 야간 등에 즐겨찾는 장소 아래있어 해양쓰레기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원들은 산소통을 매고 바다로 들어가 바다 속을 구석구석 뒤지면서 각종 해양쓰레기를 끌어올려 뭍으로 보냈다.
뭍에는 장홍균 직장공장울릉군협의회장 및 회원, 여성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새내기 회원들이 몸을 살이지 않은 활동으로 해안가 주변이 깨끗해졌다.
이들은 이날 휴일을 반납하고 깨끗한 울릉도 만들기에 동참 구슬땀을 흘리며 새마을지도자로 협동심을 발휘하는 등 젊은 새마을지도자들의 밝은 미래 모습을 보여줬다.
장홍균 회장은 “서동 항 내 바닥을 뒤지며 수고하신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직장공장협의회가 울릉도 새마을운동에 새로운 역사를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