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 민·관·군이 함께 화합…울릉군수기 친선축구대회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10-23 18:11 게재일 2023-10-23
스크랩버튼

울릉도는 육지와 원거리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으로 어느 지역보다도 민·관·군이 뭉쳐야 하는 가운데 민관군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축구대회를 열었다.

울릉도는 과거부터 이 같은 친목을 도모, 올해 제22회가 되는 울릉군수 컵 민관군 친선축구대회로 발전해 이번에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울릉군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가 주최하고 울릉군축구협회(회장 박수한)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4년 만에 재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민간 우산FC, FC 쏘울, 울릉군청, 울릉고등학교 등 4개 팀이 참가했다, 이틀 동안 경기결과 우승은 FC 쏘울팀이 차지했다.

준우승 우산 FC, 울릉군청, 울릉고등 팀이 3.4위를 차지했고 FC 쏘울 팀 황선우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울릉군청 팀 이정훈 선수가 최우수 GK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 울릉고등학교팀은 교사와 학생이 한 팀으로 구성 출전해 주변으로부터 격려를 받기도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쌀쌀한 날씨에 관심을 갖고 찾아준 참석자들과 울릉군의 민관 상호 간 발전과 화합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 간의 친목을 다지고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을 지원해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