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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광객 즐거움 주민에게 추억…울릉도 문화가 있는 날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10-23 16:46 게재일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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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 특색 있는 문화행사가 개최되는 가운데 울릉군이 울릉도·독도 해녀문화제-‘나는 해녀랍니다’를 개최 관심을 끌었다.

울릉문화원(원장 최수영)과 울릉군문화예술단체연합회(회장 김수한) 울릉팟캐스트가 협업을 진행한 울릉도·독도 해녀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울릉군 후원으로 진행됐다.

울릉도 관문 도동항여객선터미널 옥상(울릉도 도동항 환송광장)에서 개최돼 울릉도 주민들을 물론 저녁 시간 무료하게 보내는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더 했다.

이날 행사는 울릉도·독도 해녀 분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해녀의 삶을 생생하게 들려준 해녀 이야기, 울릉문학회 남구연 님의 자작시와 포항시 낭송회의 시극이 깊이를 더했다.

또한, 비행기와 배를 타고 울릉도로 건너온 제주도에서 활동 중인 현대무용팀 ‘팀오르다’의 해녀 물질을 주제로 한 무용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유네스코 해녀의 가치’강연에서는 울릉도 해녀의 삶과 활동, 역사와 그 가치를 들려주면서, 요즘 세대들이 잘 알지 못하는 해녀의 삶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축하공연으로 울릉군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인 팀포유색소폰, 울릉아리랑, 독도팝스오케스트라, 통기타를 사랑하는 모임이 출연, 행사의 흥을 더했다. 

본 문화제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한 점 섬 울릉도에 살거나’중 10월 프로그램이다. 울릉문화원과 울릉군문화예술단체연합회, 울릉팟캐스트가 협업으로 진행, 울릉도의 의미 있는 문화 행사로 기획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축사를 통해 “울릉도 해녀·해남분들의 활약상에 감사를 전하고 울릉도 해녀 문화를 재조명, 그 업적을 기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영상으로 축전을 보내주신 강병삼 제주시장께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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