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개척시대 인구 분포를 보면 대부분 전라 도민이었다는 기록을 토대로‘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사람들’ 주제로 전남 여수시에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사_)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여수교육지원처 대회의실(2층)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 사람들’을 주제로 3분의 발제와 심포지엄 토론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여수시와 여수교육지원청이 후원하며 좌장은 김대진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부이사장이 맡는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인식 확산, 여수 지역 사람들이 울릉도 및 독도에 건너가 활동한 내용을 공유하고 알림으로써 독도 교육과 영토 수호 의지를 기르기 위함이다.
울릉도 개척시대 여수지역(거문도, 초도)를 중심으로 울릉도와 독도에서 활동한 역사적 자료 및 기록, 구술 자료를 정리, 전시(학술대회장 주변) 및 발제, 토론,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제1부는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 사람들’이란 주제로 3분의 주제 발표가 있다. 정영미 동북아재단 독도연구소장의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으로 본 독도’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진옥 석천사 주지 스님의 ‘여수 흥국사 ‘뇌헌 스님’과 의승 수군의 관계‘ 울릉도·독도를 개척한 여수 사람들의 발제 이태우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발표가 있다.
제2부에서는 ‘울릉도와 독도를 건너간 여수 사람들’이란 주제로 토론 및 질의응답(김병호, 강미영, 정소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2년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 사람들 전시회(남초등학교)’에 이어 개최하는 2023년 ‘울릉도·독도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독도 교육 및 영토를 지키려는 노력을 지속한다. 것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