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10월까지 포항과 경주 연안해역에서 총 11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올해에만 포항에서는 10명, 경주에서는 4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익수사고가 77건으로 가장 많았고, 추락사고 19건, 고립 11건, 표류 6건 등이다.
원인별로는 개인 부주의 81건, 음주 25건, 기상불량 4건, 안전수칙 미준수 3건, 기타 1건이다.
포항해경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예보제 발령 시 재난안전문자 발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성대훈 서장은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해 연안사고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