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초등학생들이 계절 스포츠 체험활동을 통해 경험하지 못한 스포츠를 즐기고 이들 통해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를 얻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는 울릉도 6학년 초등생을 대상으로 영덕, 의성, 대구, 경산, 포항 등에서 컬링, 로봇인터랙티브체험, 프로야구관람, 천체 탐사, 스케이트 체험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진로체험을 했다.
3박4일 동안 현지에서 평소 접하지 못한 계절스포츠 활동과 미래사회 신수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지역적 소외감을 극복하고 미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로봇 인터랙티브, 천체 탐사 등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계발하고 성장하는 출발점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 결과 참여한 학생들 100% 모두 만족했다.
특히 이번 계절 스포츠에 참여한 울릉도 학생들은 85.4%가 프로야구 관람 활동에 대해 “매우 만족”을 80.5%가 컬링 체험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했다.
이는 프로야구를 관람하면서 학생들이 실제 경기에 참여하는 상상을 하며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분위기를 느끼고, 컬링 체험은 친구들과 게임 활동을 하면서 전략과 협동을 배우고 직접 참여,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됐다.
이러한 결과는 프로 스포츠 관람과 스포츠 체험 활동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음을 보여 줬다. 그 외에도 로봇인터랙티브 체험, 천체 탐사, 스케이트 체험, 모터보트 체험 등 다양한 활동들을 했다.
이처럼 다양성 있는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호응과 참여를 유발, 그들의 성장과 발전에 큰 영감을 주었고, 미래 사회의 주체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활동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지역 사회와 교육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는 역할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진규 교육장은 “울릉교육은 학생들의 성장과 학습을 지원,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라며“이번 2023 울릉 계절스포츠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요구에 부응하는 계절스포츠 진로체험활동을 계속 개선, 확대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