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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간 '전라도민' 인문학 개강…울릉군 독도박물관 대학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10-05 15:04 게재일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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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독도박물관이 울릉군민들에게 배움과 문화를 충족시키고자 운영하는 박물관대학은 4일 첫 번째 문화강좌 인문학 강의를 시작으로 제2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울릉도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박물관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시행되는 해당 교육프로그램은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8주간 8회에 걸쳐 시행된다. 

이번 ‘제2기 박물관 대학’은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의 이해라는 주제를 바탕을 ‘제주해녀의 울릉도·독도 출어 등 총 8가지의 세부 내용을 인문 강좌로 구성했다. 

또한 ‘울릉도의 문화유산’, ‘울릉도로 간 전라도민’ 등 울릉도 역사와 문화를 전문적이고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들이 역사학·문화인류학·민속학 등 다양한 전공분야의 학문적 특성을 살려 울릉도 역사와 문화를 지역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박물관은 점진적으로 박물관대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울릉도주민들의 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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