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복 영덕북부수협 조합장<br/>수협재단 제8기 이사로 선임
국내 유일 어업인 복지전담재단인 수협재단의 제8기 임원진에 경북 지역 내 수협 조합장 중 유일하게 영덕북부수협 김영복<사진> 조합장이 이사로 선임됐다.
김영복 조합장의 수협재단 이사 취임으로 영덕군 어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협재단은 어업인(조합원) 자녀의 장학금 지원사업, 어촌계 회관(마을회관)등의 냉난방기 지원사업 등의 많은 어업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어촌 인재 육성(어업인 장학금 지원사업 확대, 수도권 수협장학관 확대운영 등) △어촌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 추진, 건강검진비 지원사업 등) △활력있는 어촌을 위한 여건조성(어촌 주거환경 개선, 어업인 집합시설 냉,난방기구 지원 등) △어업인 복지사업 재원 확보(재원 확보를 위한 기부캠페인 추진, 수협중앙회 예산확대 요청 등) 등이다. 영덕북부수협은 어업인 복지향상뿐만 아니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도권 상호금융 복합점포 개점을 추진,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 교대역금융센터를 10월 17일 개점을 앞두고 있다.
김영복 조합장은 “이번 교대역금융센터 개점으로 영덕북부수협의 미래에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교대역금융센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지역 어업인들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로 어업인의 소득증대, 어촌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더 많은 지원사업을 제안하고 결실을 거둘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조합장은 전국 수산물 산지위판 가격지지 및 수협중앙회 유통, 수매사업 등 수협중앙회의 전반적인 경제사업을 평가하고 수매하는 평가위원 활동으로 전국 수산물의 군납 사업 및 수매사업 등을 통해 영덕북부수협 어업인들의 위판활동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박윤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