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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마약 예방 교육’ 등 95건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09-21 19:40 게재일 2023-09-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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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주민 제안 안건 심의<br/>시의회 예산안 심의 거쳐 확정
대구시교육청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주민제안 안건 심의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열고, 내년도 예산편성 주민제안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 8월 사전 검토한 105개 안건 중 95개 안건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했다.


주요 선정 사업은 △학생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강화 △학생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방지 △한국어교육 등 다문화 학생 맞춤 지원 강화 △학생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자기주도적인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독서인문 교육 강화 △다자녀가정 지원 확대 등이다.


선정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 안과 함께 대구시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확정되고,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7월까지 내년도 교육청 예산편성과 관련해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한 달 뒤인 8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산하 3개 분과위원회에서 105개 안건을 사전 검토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세수 부족 등으로 내년도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교육현장의 현안과 지역사회의 소중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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