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경상북도, 포항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H2MEET 2023’에 참가했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H2MEET 2023’은 세계 최초,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컨퍼런스로 전 세계 17개국, 28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시는 지난 7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홍보하고 기업 유치에 나서기 위해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72㎡ 규모의 홍보부스를 만들었다.
홍보부스에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뿐만 아니라 수소도시 조성 사업,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사업,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등 포항시의 다양한 수소산업 인프라와 육성 정책을 소개하며 수소경제 중심도시로서의 포항의 미래상을 부각했다. 특히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와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에 관한 설명을 듣기 위해 포스코E&C, HD현대일렉트릭 등 다양한 기업들이 포항시 홍보부스를 다녀가는 등 주목을 받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수소 전문 전시회에 참가하며 기업 유치와 산학연 네트워크 조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