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산재한 각급기관단체 및 사회단체 등 민간보조사업보조금이 원만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울릉군과 한국재정정보원이 손을 잡고 국고보조금 교육을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한마음회관 정보화 교육장에서 약 50명의 공무원 및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
한국재정정보원은 2016년에 개원, 국고보조금 관리 등 재정업무 전반을 e 나라도움을 통해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 국고보조금의 올바른 집행 및 정산, 부정수급을 방지하고자 여러 교육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실시한 이론 교육에 이어 국고보조금 시스템(e 나라도움) 위주의 실무 교육을 진행했고, 특히 민간보조사업자 대상 교육을 별도로 개설, IT 취약계층 어려움을 없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시스템을 통해 정산·교부하는 국비사업이 증가함에 따라 담당 공무원들이 업무의 어려움을 호소하는데 이런 교육을 진행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한 “민간보조사업자 강의를 별도로 개설, 민간보조사업자의 행정 업무 역량이 강화된 계기가 됐다. 앞으로 울릉군은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담당 공무원의 고충을 없애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