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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도자기에 담다 예술프로그램…문화예술 뜨거운 호응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9-07 18:06 게재일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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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울릉도를 담다’ 예술 공예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여가 선용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울릉군은 6일(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도자기’ 만들기를 개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울릉군이 주관한 문예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10주간 평일반과 주말반 2기 수로 나눠 한마음회관에서 진행된다.

매주 흙을 재료로 머그컵, 접시, 화병 등 다양한 생활 소품들을 제작하고 흙의 질감을 느끼며 작업하는 과정 속에 힐링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작은 전시회를 통해 성과물을 공유함으로써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 향유 기회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도사공예는 그동안 울릉군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탓에 신청 접수 시작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접수 마감되고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등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주민 A씨는 “도사공예는 그동안 울릉도에서는 접하기 어려워 너무 아쉬웠는데 내가 만든 찻잔에 차를 마시고 내가 만든 접시에 음식을 담을 생각하니 벌써 설렌다.”라며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정책을 통해 군민의 문화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며 “문화가 숨 쉬는 울릉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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