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뱃길을 이용 안전하게 울릉도를 다녀올 수 있도록 여객선 관련 기관이 합동으로 선박 안전점검에 나섰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6일 가을 행락철 및 추석연휴 대비 안전한 여객문화 조성을 위해 포항↔울릉 간 여객선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고 밝혔다.
포항해양경찰서를 비롯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포항지사, 한국선급 등 관계자들과 함께 울릉도 여객선 점검에 나섰다.
합동 점검반은 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3,158톤, 여객정원 970명, 화물톤수 25톤)에 승선해 여객선 시설·설비 관리 실태와 이용객의 승·하선 안전 절차 준수 여부, 여객 인파 관리를 위한 적정 안전요원 배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성대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여객선 관계자들에게 출항 전 승객 대상 구명조끼 착용법 교육 및 구명장비 비치 장소를 잘 숙지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여객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항로 주변에 경비함정을 배치, 긴급상황 대비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