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별 관리 재정 안정화 기여
보건복지부는 2003년부터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관리능력 향상 및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고 의료급여기금의 재정안정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에 의료급여관리사를 배치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간호사 면허를 갖춘 33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대구 수급권자 9만7천여 명 중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다빈도 외래이용자, 장기입원자 등의 9천429명의 대상자를 유형별로 선정해 방문, 전화, 서신 등의 1대1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인형 맞춤형 사례관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다빈도 외래이용자 2천264명을 대상으로 대구시 의료급여 재정 57억6천만 원을 절감했다.
또한 대구시, 구·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연계해 장기입원 사례관리자 중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37명을 합동중재 실시하고 4명의 퇴원 등을 통해 총 1억1천만 원의 재정을 절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