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아빠와 자녀가 함께 요리 만들기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대화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 아빠와 자녀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울릉군가족센터는 가정 내 아버지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자녀와 함께 체험을 통해 긍정적 의사소통을 촉진하고자 아빠와 자녀가 함께 요리를 배워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 한 스푼’을 주제로 한마음회관 조리실에서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아빠들이 자녀와 함께 여가를 즐길 기회 많지 않다는 지역민들의 요구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월요일)부터 1회 차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오후 6시30분 ~ 8시 30분) 3회 차를 진행하고 2일(토요일) 1회 차를 시작으로 토요일 (오전 10시30분~낮12시 30분) 3회 차를 진행한다.
따라서 평일과 주말로 나눠 총 6회 차를 하고 있으며 매 회 차마다 아빠와 자녀 1명 총 5가정이 참여, 양지원 셀러리 앤 도도씨 대표(지역강사)를 통해 요리를 강습받고 있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해 유대감과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원철(44) 씨는 “아이와 함께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이 생겼다.’”며 만족해했다.
또, 홍연찬(45) 씨는 “울릉군가족센터 덕분에 딸과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참여한 김승우(11) 초등학생은 “요리에 자신감이 생겼고 아빠요리 실력도 알게 돼 더 친해진 것 같다 엄마가 만든 것보다 훨씬 맛있다.’라고 말했다.
울릉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9월 9일(토), 9월 11일(월), 9월 16일(토)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한 한 스푼’ 참여가정 모집 중이다.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현재의 아버지 역할이 과거와는 많이 변화돼 가는 가운데 아버지역할에 어려움을 겪는 아버지들에게 울릉군가족센터가 변화의 멘토가 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