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어린이들이 경상북도,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의 도움으로 새로운 놀이 프로그램 경험을 했다.
울릉군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17~18일까지. 어린이들에게 어린이 놀이노래단 ‘어깨동무 씨 동무’에서 제공하는 재미있는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 산간도서 어린이를 찾아가는 놀이터 차놀 버스’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주관으로 경북도 내 산간도서 군 지역을 방문해 어린이의 건강한 놀이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울릉군 한마음회관 다목적홀에서 울릉도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즐길 거리와 좋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행된 이번 행사에는 울릉군 국공립 어린이집인 꿈나무 어린이집 아동 50명과 울릉도 유일한 사립유치원인 도동 유치원 아동 34명이 4팀으로 나눠 참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꿈나무 어린이집 최윤정 원장은 어린 시절 자유놀이의 중요성과 놀이 가치를 다시 한 번 알게 돼 기뻤으며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