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가 개최돼 대한민국 국기를 통한 독도를 지킨다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 주최·주관으로 14~15일 양일간 울릉도 관문도동항 해변공원과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광장 등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기이자 화랑의 혼이 담긴 태권도를 통하여 독도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확고히 하고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의 수호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자 시행됐다.
지난 14일은 제78회 광복절 기념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전야제 행사로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는 진행돼 참석한 관중이 독도수호에 힘을 보탰다.
이날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체육회 독도사랑스포츠 공연단의 태권도 시범 공연과 독도 플래시몹, 초청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독도에 직접 입도하여 태권도 퍼포먼스 및 독도 플래시몹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풍랑주의보로 인해 배가 출항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울릉도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광장에서 많은 관광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를 진행 독도수호와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우리 울릉군민들은 독도를 수호하고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독도수호를 위해 독도태권도 퍼포먼스를 기획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또한 “국민께서도 울릉도·독도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아주신다면 독도 수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