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광복절을 맞아 일본의 독도영토주권 훼손이 심화하는 가운데 웅진씽크빅[095720]이 메타버스(가상공간) 플랫폼 ‘스마트올메타버스’에 신규 콘텐츠 ‘우리의 땅 독도’를 개설했다.
새 콘텐츠는 기존 ‘해저 화산’ 콘텐츠와 울릉독도를 연결해 함께 학습하도록 기획, 아이들이 쉽게 방문하기 어려운 울릉독도를 자유롭게 탐험하고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뿔쇠오리, 괭이갈매기, 솔양진이 등 울릉독도에 실제 서식하는 생물은 물론 한반도 바위, 독립문 바위와 같은 자연 지형까지 모두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과 내용을 기반으로 독도의 역사적 사실, 지리적 정보 등 학술적인 지식까지 학습할 수 있다. 가상 헬기를 타고 울릉독도 가상현실(VR)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입체 프로그램도 적용했다.
이와 함께 해저 곳곳을 누비며 화산 모습과 특징을 학습할 수 있는 ‘잠수함 탑승’ 기능을 탑재했고, 메타버스 공간 내 콘텐츠와 웅진스마트올의 관련 도서를 연결해주는 큐레이션 기능도 갖췄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우리의 땅 독도’는 기존 ‘해저 화산’ 콘텐츠와 한국의 대표적인 화산섬 독도를 연결해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한 메타버스 공간”이라며 “아이들이 쉽게 방문하기 어려운 독도를 자유롭게 탐험하고,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최삼락 웅진씽크빅 가상현실교육연구소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역사적 사실 등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메타버스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많은 어린이가 독도에 관한 지식과 의미를 함양할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