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에메랄드 빛 바다 자생하는 산 나물 등을 이용한 음식만들기 등 시골의 생활 모습이 15일 방송을 탄다.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전 국가대표축구선수 박주호와 자녀 찐건나블리(진우, 건후, 나은의 애칭)의 울릉도에서 자급자족 라이프가 시골 감성을 제대로 느낀다.
오는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슈돌’ 491회는 ‘너의 웃음은 나의 햇살’ 편으로 꾸며진다. 지난 방송에서 찐건나파블리는 울릉도에서 시원한 절경과 바다 수영을 즐긴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울릉도에서 자급자족 라이프에 도전한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 박주호는 “아빠 이런 곳에서 살았어”라며 울릉도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풍경에 감탄한다.
찐건나블리는 울릉도에서 자생한 산나물 등 재료들로 직접 밥상을 준비하며 도시와는 다른 매력을 품은 섬 감성을 만끽한다.
울릉도는 산비탈에 밭이 형성돼 있어 농사용 모노레일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 이에 찐건나파블리는 농사용 모노레일에 몸을 실으며 울릉도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
진우는 모노레일 탑승에 “큰 소리 나는 기차네”라며 상상력을 풀가동한다. 이어 찐건나블리는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럽게 직접 상추 따기에 도전한다.
직접 딴 상추와 울릉도의 특산물 칡소의 맛을 본 나은은 “고기 맛이 달콤해”라며 산해진미에 푹 빠져 흐뭇함을 전한다.
아빠 박주호는 자급자족 라이프의 끝판 왕을 선보인다. 박주호는 찐건나블리가 단잠에 빠져 있는 이른 새벽부터 일 바지를 입고 나가 직접 해산물 채집에 나선다.
박주호는 “울릉도의 참 해산물 맛을 찐건나블리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어”라며 하반신이 다 젖을 만큼 바다에 풍덩 빠져 슈퍼맨 아빠의 불타는 열정으로 생고생한다.
울릉도의 비경에 이어 울릉도 산해진미를 즐기는 찐건나블리의 모습은 15일 ‘슈돌’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