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울릉도에 태극기 나눔 행사를 통해 애국심 나라 사랑 고취를 하고 광복의 기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행사가 열렸다.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는 14일 일본 방위백서 독도 서술 등 독도영토주권훼손이 강화되는 가운데 일제강점에 광복을 맞은 기쁨을 독도 모도에서 함께하고자 태극기 나눔 행사를 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정석두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500개를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했다.
'새로운 도전 살맛나는 공동체' 광복절에는 태극기를 달아 나라 사랑을 실천합니다.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햇빛이 따가운 길거리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쿨맵씨 여름나기 및 온 맵시 겨울나기를 홍보하며 에너지 절약,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이에 앞서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 직·공장새마을운동 울릉군협의회(회장 장홍균)는 울릉도 저동리 내수전 해변에서 무더운 날씨에 불구하고 수련회 및 정화활동을 펼쳤다.
정석두 회장은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일환으로 해마다 태극기를 나눠주고 있다. 누구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 군민의 나라 사랑 품격을 높이고자 캠페인을 실시한 울릉군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각 가정에서 태극기 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널리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