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고유영토 울릉독도와 울릉도, 동해바다 등 해양영토주권수호를 다짐하는 동해해경 경비함 선상 행사가 독도 인근해상에서 거행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대한민국 광복 78주년을 맞아 아직도 일본의 영토침탈야욕으로 국민을 분노 캐 하는 독도를 배경으로, 울릉도, 동해바다 등 해양영토 주권수호를 다짐하는 행사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 3016 함(함장 오영택)은 지난 12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대형 태극기를 펼치고 광복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애국심 고취와 독도, 동해바다 등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했다.
이날 동해해경 경비함 3016 함은 울릉독도인근 해상에서 오영택 함장 및 해양경찰관들이 3016함 후미 헬기장에서 독도를 배경으로 태극기를 들고 울릉독도수호를 다짐했다.
3016 함 승조원들은 한반도를 향해 경례를 올리면서 독도와 울릉도, 동해바다 등 해양영토주권을 수호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국민들에게 다짐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바다 수호를 위해 상시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대한민국 고유의 섬 울릉독도와 울릉도 주변 해상경비와 순찰, 구조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대한민국 영토 울릉독도를 수호하고자 해상침투 적을 조기차단 하는 해상경비를 전담하고 있다. 따라서 광복절 독도 해상경비에 대한 의미는 특별하게 다가온다.
울릉독도 해상 경비를 전담하는 동해해양경찰서는 독도에 경비함을 파견하면 대형 경비함은 7박8일, 중형은 5박6일 동안 독도 인근해상에서 머문 후 다른 경비함으로 교체된다.
특히 독도를 경비하는 경비함은 울릉도에 응급환자가 발생했지만, 헬기 운항이 불가능한 기상악화 시 응급환자를 후송하는 등 독도를 물론 울릉도주민들의 수호신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오영택 함장은 “동해해경은 광복절을 맞이해 민족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며 동해바다의 해양 영토 수호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경비임무 수행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