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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태풍 지난자리 새마을지도자앞장…울릉새마을 직·공장 協나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8-13 18:31 게재일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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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의 간접영향으로 울릉도 내수 전 몽돌해수욕장 주변에 떠내려 온 각종 해안 쓰레기를 울릉도 새마을지도자들이 나서 말끔하게 치웠다.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 직·공장새마을운동 울릉군협의회(회장 장홍균)는 울릉도 저동리 내수전 해변에서 무더운 날씨에 불구하고 수련회 및 정화활동을 펼쳤다. 

12일 휴일 태풍이 지나간 무더운 여름 날씨에 시행된 이번 내수전 몽돌 해변 정화활동에 해수욕장 인명을 지키는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대장 서현진)가 함께 했다.

이들 단체들은 태풍이 지나고 해수욕장 및 해수풀장 개장 전 밀려온 일반쓰레기와 해양쓰레기를 발 빠르게 치우고 직·공장협의회는 수련회도 가졌다.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 몽돌해수욕장은 울릉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이용이 높은 해수욕장으로 태풍으로 인해 떠내려 온 각종 쓰레기로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특히 이곳에는 울릉군이 시설을 만든 해수풀장도 자리하고 있어 어린이들도 물놀이를 위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해 자칫 울릉도 민 낯을 들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울릉새마을지도자들과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가 개장 전 신속하게 주변을 정리하고 말끔하게 쓰레기를 치워 해수욕장과 풀장을 찾는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해양쓰레기 등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한 직·공장울릉군협의회 새마을지도자들은 수련회를 통해 좀 더 군민이 공감하는 새마을 운동을 펼치는 협의회로 거듭나기를 다짐했다.

직·공장새마을운동 울릉군협의회는 다소 젊은 지도자들로 구성됐고 짧은 경륜이 점점 발전, 새마을운동을 정신인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 나눔·배려·봉사에 증진하는 지도자들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해수욕장을 찾은 주민 A씨는 “자녀와 함께 모처럼 해수욕장과 해수풀장을 찾았는데 주변이 깨끗하게 정돈돼 태풍이 지나간 바닷가가 아니었다”며“청소를 한 새마을지도자 및 구조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장홍균 회장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 함께 땀 흘린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 울릉도주민이 공감하는 새마을지도자, 청정지역 울릉도 지키기에 앞장서는 새마을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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