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대학입학생들은 도시지역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입정보제공을 제공하고자 경상북도교육청이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원장 박용휘)은 도서지역의 대입 정보제공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3학년도 찾아가는 울릉지역 대입설명회 및 맞춤형 대입 상담’을 8월 16일~17일 양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찾아가는 울릉지역 대입설명회 및 맞춤형 대입 상담’은 대학입시를 목전에 둔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함은 물론, 중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위한 맞춤형 대입 특강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고교생활 및 대학입시에 관한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16일 오후에는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한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대입제도의 이해와 방향’에 관한 특강이 진행된다.
또,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위해서는 ‘대입의 이해 및 진학방향 설계’에 관한 특강을 각각 울릉 중 다목적 강당과 울릉 한마음회관 공연장에서 실시한다.
16일 오후와 17일 오전에는 울릉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개인 맞춤형 대입 상담을 시행, 폭넓고 정확한 대입정보에 근거한 자기 주도적 진학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용휘 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이번 ‘2023학년도 찾아가는 울릉지역 대입설명회 및 맞춤형 대입 상담’이 대입정보 수집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특히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서지역에 폭넓은 대학 입시 방향과 전략을 제시, 경북 교육 가족 모두가 변화하는 대학입시 제도에 발맞춰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