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비상대책반 반장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회의에서 “태풍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새만금 영지 활동은 종료됐지만, 잼버리는 주말까지 계속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잼버리 대원들은 전국에서 이날부터 문화 체험 활동 등을 하고 있다.
한 총리는 “다른 나라 참가자들과 교류하고 체험할 기회는 줄었지만 ‘K-컬쳐’로 일컫는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세계스카우트연맹 및 참가자들과 협력해가면서 소중하고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오는 11일 예정된 K-POP 콘서트에 대해서도 특히 안전을 강조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