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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울릉도 취약층 사랑나눔…송담실버타운 전자침대 및 휠체어 기증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8-08 18:43 게재일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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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8일 '섬의 날'을 맞아 울릉도 취약층에 사랑의 의료용 전자침대와 휠체어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농협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복지 취약지역인 울릉도지역 고령농협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8일 울릉도 송담실버타운을 찾아 전자침대 5대, 휠체어 15대 등 500만 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지원했다.

농협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섬의 날' 행사장에 농협부스를 설치 농협을 홍보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기로 했다.

하지만,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섬의 날' 행사가 취소되자 조영철 NH농협울릉군지부 지부장, 정종학 울릉농협조합장 및 임원들이 함께 의료장비를 전달했다.

애초 섬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던 이재식 농협중앙회부회장은 “제4회 섬의 날 행사에서 농협 홍보관 운영을 하지 못하게 돼 아쉽지만, 울릉군 고령 농민을 위한 의료장비 지원을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도 농협은 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석 송담실버타운 원장은 “경기가 좋지 않은 요즘 소외된 이웃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보여준 농협 관계자 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인사의 말을 전했다.

정종학 조합장은 “울릉군 최초의 국가행사인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취소돼 이재식 부회장 및 농협 사회 공헌부 울릉도 방문이 취소됨을 무척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협은 나눔과 상생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앞장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100년 울릉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계속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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