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가 울릉도 사회에 이바지하는 의미와 가치, 실천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간다는 교육이 진행됐다.
울릉군은 지난 4일 울릉군 청소년센터 등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캠프를 진행했다. 청소년 자원봉사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 및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2023년 청소년 자원봉사캠프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기념식 및 자원봉사 교육(자원봉사, 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2부는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정)의 밥상머리 교육, 에코리더(친환경 수세미, 타일 냄비받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울릉군 “섬의 날”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 울릉군 공식 유튜브 등 SNS에 게재, 지역에 선한 영향을 펼치며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학생들의 일부 공예품은 지역의 노인복지시설에 배부돼 따뜻한 사랑의 나눔 실천에도 동참했다.
울릉도 청소년들은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을 사랑하고 행복을 나눈다는 것을 배움에 따라 인성교육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자원봉사라는 것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실천해야 하는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를 통해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