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나리분지 올레길에서 50대 관광객이 여성이 다리를 다쳐 자력으로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가 출동 무사히 병원으로 후송했다.
울릉119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24분께 관광객 A씨(여·50대)가 나리분지 올레길을 오르다가 미끄러져 부상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하지만, 부상자가 관광객으로 위치를 몰라 출동한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전화기 GPS로 A씨의 위치를 추적 접근했다.
현장에 도착 구조자의 부상을 확인결과 발목골절이 의심돼 부목으로 고정 하산 오후 6시 50분께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김국진 센터장은 “울릉도는 원시림이 우거져 자칫하면 길을 잃기 쉽다. 혼자 산행은 위험하다”고 말하고 “2명 이상 산행할 것과 휴대전화를 반드시 지참하고 배터리 완충하고 산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