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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청소년 ‘청출어람’도전…분야 한국 최고 선배 따라잡기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8-02 14:07 게재일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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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마스터 오브 커핑(Master Of Cupping, MOC)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최제민씨가 후배인 울릉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12회 마스터 오브 커핑(Master Of Cupping, MOC)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최제민씨가 후배인 울릉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울릉도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이용 각종 공모전 수상경력이 있는 대한민국 최고 선배들과 함께 청출어람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울릉군 청소년센터는 2023년 여름 방학을 맞아 각종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지역 선배들을 강사로 초빙해 ‘공모전! 선배 따라잡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청소년에게 진로체험과 가치관 형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마스터 오브 커핑 경연 대회에서 우승한 최제민(23세)씨는 초청 커피 테이스팅과 핸드드립을 주제로 총 7회에 걸쳐 3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체험과 경험에서 얻은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어 커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울릉도 출신인 최제민(23)씨는 제21회 서울 카페쇼 행사 일환으로 열린 제12회 마스터 오브 커핑(Master Of Cupping, MOC)경연대회에서 영예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코리아교육그룹 BNW 6th 그래픽 공모전에서 대상를 수상한 김도혜씨가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다.
코리아교육그룹 BNW 6th 그래픽 공모전에서 대상를 수상한 김도혜씨가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다.

비스트 오브커핑 대회는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 향미 테스트를 통해 산지별로 커피를 구분하는 경기다.

또한 울릉도 출신 김도혜(23세)씨를 강사로 초청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해보기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완성까지 총 5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 씨는 코리아교육그룹 BNW 6th 그래픽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여름방학을 맞아 고향 후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강의 소감을 밝혔다. 

강의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그동안 관심은 있었지만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해당 분야에서 인정받은 선배들과 생생한 체험으로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청소년들이 성장의 기회를 얻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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