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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를 깨끗이 국토 대 청결운동…섬의 날 맞아 민·관·군 합동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8-02 14:07 게재일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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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를 깨끗이 국토 대 청결운동의 일환으로 울릉군 내 각급 기관단체 및 사회단체, 민간 합동으로 울릉도 대청소를 했다.

울릉군은 국가행사인 제4회 섬의 날 행사를 맞아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방문할 깨끗한 섬을 만들자는 취지로 울릉군 관내대상으로 ‘민, 관, 군 합동 국토대청결운동’을 시행했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울릉군 공무원들을 비롯해 울릉군의회, 울릉교육지원청과 울릉경찰서, 울릉경비대,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 울릉농업협동조합, 농협은행울릉군지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또 해군 118전대, 공군 8355부대를 비롯해 울릉군 새마을 회 등 각종사회단체, 울릉군수협, 전국채낚기실무자 울릉군 총연합회 등 어민단체가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다시 오고 싶은 섬 울릉’할 위해 울릉도 해안가 등 군 전역에 묵혀 있던 해양쓰레기 및 하천 주변의 각종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또한, 살수차를 이용해 울릉도 관문 여객선 터널 내부청소는 물론 주요 간선 도로변에 더럽혀진 먼지도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더운 날씨에도 다시 오고 싶은 섬 울릉을 만들고자 협조해 주신 여러 기관, 사회단체 회원들께 감사인사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다가올 제4회 섬의 날 행사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울릉도를 방문하는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심어줄 행사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릉도에서는 8일부터 14일까지 국가행사인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울릉군 주최로 울릉(사동)항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을 주무대로 개최된다.

또한 울릉도 최대 특산물 여름축제인 제21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가 16일부터 18일까지 울릉도 저동항을 주무대로 천부항, 내수전 등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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