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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박언휘 재 대구·경북울릉향우회장…시집 ‘울릉도’ 울릉군에 기증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8-02 14:07 게재일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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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출신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박언휘 대구박언휘 종합내과원장이 8일 섬의 날 행사에 울릉도를 방문, 자신의 시집 '울릉도'를 울릉군에 기증한다고 2일 밝혔다.

박 원장은 재 대구·경북 울릉향우회장 자격으로 섬의 날 행사 때 울릉도를 방문 시집 '울릉도' 전달과 함께 자신의 시집 중에서 ‘울릉도로 오세요’를 작곡가가 곡을 붙여 노래로 만들었고 노래도 섬의 날 행사에 울릉군에 기증한다고 말했다.

특히 ‘울릉도로 오세요’ 노래는 울릉도출신으로 걸그룹으로 활동하다가 솔로로 전향한 여성아이돌가수 은유리가 노래를 부르고 오징어축제 때 이 노래를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시집 기증을 통해 발생하는 수입을 울릉도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 및 어려운 울릉군민을 위해 사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의학박사로 내과 전문의이지만 '선한 리더쉽' 등 많은 저서와 시집을 발표하는 등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2023년도 제 18대 대구여성문인협회 회장으로 취임하기도 했다. 

또한, 항일 민족시인 이상화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자신의 울릉도에서 유년시절 경험을 녹여낸 시집인 ‘울릉도’(황금알) 등을 출간한 바 있다.

2010년 ’한국문학’ 시·수필 등단했고 2012년 한국문학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 2017년 문학청춘 등단, 시집 비롯해 저서 ’박언휘원장의 건강 이야기’’숙명’’선한 리더쉽’'역사를 바꾼 여성리더 십' 현 계간지 ’시인시대’발행인이기도 하다.

특히 고향 울릉도를 그리며 시를 발표, 울릉도에 대해 간절한 애정과 고향 무료의료봉사, 고향사랑기부금 최고한도액인 500만원 기부, 태풍피해 등  재난 시 1천만 원의 성금과 매년 울릉도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보내는 등 고향사랑이 남다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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