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참 봉사단체 울릉라이온스클럽(회장 장학봉)이 폭우에 의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예천지역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울릉라이온스클럽은 26일 포항지역라이온스와 함께 경북 예천군 용궁면 회룡길 농촌체험마을 일대에서 수해현장에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울릉라이온스클럽 회원 7명은 이날 수해 피해가 큰 예천 회룡포 농촌체험마을 비닐하우스 현장에서 비닐이 찢겨 떠내려가고 휘어진 뼈대만 남은 현장에서 수거작업을 펼쳤다.
예천군은 집중호우 회룡포가 범람 주택파손·침수, 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뿐 아니라 도로 침수, 파손, 마을진입로 유실 등 공공시설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장학봉 회장은 “울릉군도 태풍피해 등 재난이 발생하면 많은 도움을 받는데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회원들과 함께 도움에 나섰다”며“현장을 보니 안타깝다 작은 힘이나마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