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지역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울릉도 지역학생 안전을 담당하는 관계기관 및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여름휴가 중에도 교외 합동 학생 생활교육을 시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울릉읍 관내 일대에서 울릉지역 학생 안전을 담당하는 울릉군청, 경찰서 등 관계기관 및 중․고 교사들이 함께 교외 학생 생활교육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동 교외 학생 생활교육은 여름철 방학 기간 중 발생할 위험지역에서의 안전 지도, 코로나19 재감염 예방을 위한 실내 다중 시설 출입에 대한 학생 지도 등 건전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 정착에 목적이 있다.
이번 합동 교외 생활지도는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실시하며, 울릉읍, 도동, 저동 지역뿐 아니라 천부, 남양지역까지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여름휴가 중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교외 생활교육을 통해 학생 생활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범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 지역 학생들이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것이라 기대된다.
김진규 교육장은“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옛말이 있다. 학생을 바르게 성장시키기 위해 울릉도의 모든 관계기관들이 학생들에게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해 줘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협동, 울릉도지역에 있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