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최근 내린 장맛비로 섬 일주도로 일부에 낙석이 주택 1동이 침수됐지만 피해가 경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울릉도에는 지난 14일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 울릉읍 151.3mm 서면 129.5mm 북면 179mm가 내렸고 독도에는 19일 하루 98.5mm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울릉도에는 18일 호우주의보 오후 6시, 19일 새벽 3시50분 호우경보로 격상됐고 이날 오전 4시40분 해제됐다, 특히 해상에는 18일 풍랑예비특보, 19일 오전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10분 비상 1단계를 내리고 호우대비 산사태 치약지역,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및 배수로 등 사전 점검을 했다.
또한, 소규모 어항, 일주도로, 해안마을 월파 및 낙석대비 수시점검을 했고 18일 오후 8시50분 섬 일주도로(악어바위~ (구)전경초소)구간 낙석발생 도로통제, 19일 오전 6시36분 해제했다.
울릉도 15일 섬일주도로 구암~사태감 터널 부근 낙석 발생, 작업완료 했고 울릉읍 도동3리 숯골 배수통관이 막혀 주택 침수피해가 발생했고 조치를 취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현재 울릉도에는 큰 피해가 없지만 주말에 또 다시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위험지역은 신고를 해주고 주민들도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