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교장 정석주)에서 2023 찾아가는 진로·진학 디자인 캠프가 열려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2023 찾아가는 진로·진학 디자인 캠프’는 진로진학 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인 울릉고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고 고민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진로, 진학 디자인 캠프는 도서낙도 울릉고등학생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상북도교육청 연구원이 주최,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울릉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경북대 이강형(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현식(생명공학부), 곽문규(기계공학부), 권준엽(경영학부) 교수가 참석, 진로·진학 코칭 및 학과별 전공 주제에 대한 특강과 함께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아정(1학년)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평소 알고 싶었던 기계공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님을 직접 만나 대화해보고, 진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들을 수 있어좋았다.”라고 말했다.
정석주 교장은 “미래 진로와 진학의 요소들이 더욱 세분화되고 전문화돼가는 과정에 창의성, 협업,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소중한 경험을 하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