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동해의 반짝임을 품은 레진아트’ 2023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교육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개강에 들어갔다.
울릉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가 주관하는 2023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선정돼 레진아트 평일반과 주말반을 개강했다.
레진아트 교육은 평일반(1기)과 주말반(2기) 두 기수로 진행되며, 5일부터 10월 7일까지 평일반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주말 반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 한마음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레진아트 수업은‘동해의 반짝임을 품은 바다’를 주제로 레진을 이용한 다양한 액세서리와 생활소품을 제작하며, 결과물은 추후 작품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전국의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문예회관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울릉군은 레진아트와 도자공예 두 가지 프로그램이 2023년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0%을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자공예 수업은 9~11월 운영예정이다.
수강생 A씨는 “사실 레진아트라는 말을 처음 들어봐서 호기심반 걱정반으로 신청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작은 섬 울릉도에서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수강 받기 힘든 다양한 공예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울릉군은 도서지역 특성상 문화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격차를 줄이고 문화도시 울릉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