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함께 사는 울릉도 어린이들이 바다수영을 익히고 유사시 생존할 수 있는 수영을 배우는 실전 교육이 시행돼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주관 2023년 울릉군 초등학생 생존수영 실기교육은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진국) 소방장 박영성 외 6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진행될 이번 생존 수영 실기 교육은 울릉도 사동해수풀장과 내수전 해수풀장과 바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의 대상은 울릉, 저동, 남양, 천부초등학교 등 울릉군 내 초등학생 3~5학년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면이 바다인 울릉도사는 어린이들은 반드시 배워야 하는 생존 수영 교육을 통한 생명보호 능력 및 평생 체육 활동을 위한 경험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울릉군 보유 해수풀장에서 훈련을 통해 직접 바다에 들어가는 실기 중심의 교육을 바탕으로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 및 기초체력 증진한다.
또한, 심폐소생술 및 구명조끼 착용방법 교육, 드로우백을 활용한 익수자 구조방법 교육, 레스큐튜브를 활용한 의식 없는 익수자 구조 시연을 통해 학생들이 응급처치할 과정까지 배운다.
박영성 울릉119안전센터 소방장은 “울릉도 어린이들은 바다를 친구처럼 생각하고 살기 때문에 반드시 생존수영을 배워야한다”며“울릉도 학생들이 바다 수영을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