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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참 봉사 울릉라이온스클럽…제51대 장학봉 회장 취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7-09 13:15 게재일 202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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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대 정석두회장(왼쪽)이 신임 제 51대 장학봉 회장에게 울릉라이온스클럽 정기 전달 
제50대 정석두회장(왼쪽)이 신임 제 51대 장학봉 회장에게 울릉라이온스클럽 정기 전달

“우리는 봉사한다” “이웃과 함께 즐겁게 봉사하자” 장학봉(61) 제51대 울릉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울릉라이온스클럽은 7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및 울릉군 내 각급기관단체장, 박영희 국제라이온스 협회 354-H지구 전 총재 및 포항지역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0-51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제51대 장학봉 회장은 “'이웃과 함께 즐겁게 봉사하자'를 주제로 2023~24년을 즐거운 마음으로 오직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등불이 되겠다“며”이웃과 함께하는 울릉라이온스클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하는 장학봉 신임회장
인사말을 하는 장학봉 신임회장

이임하는 제50대 정석두 회장은 “아쉬움이 많은 한해였지만 나름대로 지역사회를 위해 라이온스 정신으로 열심히 봉사했다”며“함께 해준 임원과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회원 56명의 봉사 조직을 이끌 신임 장 회장은 공무원생활을 마감하고 곧바로 회장에 취임했다. 공무원 시절에도 끊임없이 라이온스 봉사에 참여하는 등 열정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했다.

따라서 앞으로 장 회장의 활동이 기대된다, 울릉라이온스클럽의 가장 큰 봉사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다 지역 내 어려운 나이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3~4채의 집수리봉사를 한다.

집수리 봉사는 아예 전문가 수준으로 거의 확 뜯어고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싱크대 교체사업 등 어르신들의 비위생적인 싱크대, 화장실 변기교체 등 활동이 대단하다.

2023~2024년을 이끌 울릉라이온스클럽 회장단
2023~2024년을 이끌 울릉라이온스클럽 회장단

또한, 눈이 많이 내리는 울릉도 특성을 고려 겨울철에는 제설작업에 두 팔을 걷는다, 태풍 피해 복구참여.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 울릉도를 위해 참 봉사를 실천하는 봉사단체다.

장 회장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선배 회장들의 참 봉사에 누가 되지 않도록 회원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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