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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해수욕은 안전한 포항서 즐기세요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3-07-06 19:54 게재일 2023-07-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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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개장 앞두고 사전점검 마쳐<br/>소방·경찰 인력 바다시청 배치개장 전~폐장 후까지 수질검사
포항시가 6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 해수욕장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포항지역 해수욕장 6곳(영일대·칠포·월포·화진·도구·구룡포)이 오는 15일부터 8월 27일까지 44일간 개장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여름 휴가철로 많은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김남일 부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내 위험 요소, 편의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이날 진행했다.

또 시는 경찰, 소방서와 협조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안전관리 요원, 간호 대체인력 등 소방·경찰 인력을 바다시청에 배치하는 한편 수상 오토바이 등 물놀이 사고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남·북구보건소도 해수욕장 개장 전부터 폐장 후까지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야간시간대 해수욕장에서 폭죽을 터뜨리는 행위를 단속하고 상시점검을 통해 해수욕장 시설물 가운데 정비·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즉시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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