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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해안가 작업 중 30대 사고…낙석 맞아 뇌출혈 육지후송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6-27 14:29 게재일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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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저동 촛대암 산책로 작업을 하던 근로자 이모씨(남·37·울산시)가 낙석에 맞아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지만 뇌출혈로 육지종합병원으로 이송키로 했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께 울릉읍 저동촛대암 해안산책로 개선 사업현장에서 낙석에 맞았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울릉119안전센터대원들이 출동, 확인결과 사고자 이 씨가 두부 열상 및 목 부위 통증을 호소해 현장에서 곧바로 응급처치 후 이송을 준비했다.

하지만, 육상으로 이송이 어려워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의 협조로 낚시어선인 민간자율구조선(울릉마린호)의 지원을 받아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후송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이 씨를 진단결과 육지 종합 병원이송이 불가피해 응급조치 후 울릉도~후포를 운항하는 썬플라워크루즈로 육지이송을 결정했다.

한편, 사고 현장은 울릉도 해안산책로 개선사업현장으로 낙석 등의 위험성 때문에 바다 위로 교량을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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