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수의 사람들이 위장병으로 고생을 한다. 급체로 오는 경우도 있고 먹고나면 더부룩해서 혹은 음식만 먹으면 답답해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한의원에 내원한다.
위장병은 간단하게 말해서 먹어서 생기는 병이다. 안 먹으면 위장병으로 괴로워 할 이유는 없다. 즉 안 먹으면 좋아지는 병이다. 그러나 생명체는 영양소를 섭취해야 살아갈 수 있으니 안먹을 수도 없다. 어떻게 먹어야 내 위장을 다시 회복하고 나의 건강도 회복하는 방법을 한번 알아보자.
음식은 적게 먹는게 좋다. 소식을 연습하고 생활화 하자. 음식이 많이 들어오면 결국 인체는 음식을 소화 시키고 영양분을 보내고 그 찌꺼기를 소변과 대변으로 내 보내야 한다. 음식이 들어오면 우리 몸의 장기와 신체는 무조건 일을 해야 한다. 위장이 일을 한다는 자체가 위장의 피로와 장기의 피로를 유발할 수 밖에 없으니 적게 먹는 것이 좋다.
간결히 먹는게 좋다. 고기나 생선 등 단백질 조금, 야채 두세 종류, 고춧가루 없는 국 약간, 밥은 반 공기 혹은 그 이하로 간결히 먹는게 좋다. 적게 먹고 반찬 가지 수를 줄이면 소화가 빨리 되고 속이 편하다. 우리나라 식문화는 다양한 반찬에 국과 찌개 고기와 생선 등 많이 올려놓고 먹는 방식인데 너무 많은 종류의 음식이 들어오고 많이 먹게 된다. 또 밥 위주의 식단이라 영양 밸런스 측면에서 좋지 않다. 고기나 생선, 야채, 밥의 순서로 배를 채우는 것이 좋다.
간식은 절대 먹지 않는다. 식간에 심심하다고 간식을 먹으면 위장이 쉬질 못한다. 위장뿐 아니라 모든 장기와 나의 신체가 들어온 음식물을 소화 하려고 일을 한다. 위장의 문제 뿐만 아니라 몸의 피로감을 유발한다. 굳이 안먹어도 되는데 스트레스로 혹은 입이 심심해서 버릇으로 간단한 간식을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먹지말자. 특히 대부분의 간식은 과자나 음료인데 탄수화물과 당류라서 특히 몸에 안 좋다. 간식으로 고기 구워 먹는 사람은 없지 않는가? 이렇게 중간에 먹는 탄수화물과 당류는 체중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하니 절대 간식은 먹지 않는다.
맵고 자극적인 것을 먹지 않는다. 우리나라 음식은 맵고 짜다. 특히 매운맛이 위장에 좋지 않다. 매운맛은 통각으로 위장에 들어오면 위장에 염증과 통증을 잃으키고 위장이 붓게 된다. 소화기 저하 뿐만아니라 체끼 등 불편함이 생기고 고춧가루가 대변으로 나올 때까지 위장뿐만 아니라 내장 전체를 불편하게 만드니 절대 매운 음식은 먹지 않는다. 족발은 먹어도 불족발은 먹지 말고 위장을 괴롭히는 고춧가루가 들어간 매운 음식은 최대한 피하자. 내 머리를 벽에 일부러 박는 사람은 없는 법, 매운 것을 줄이고 먹지 말자.
식사는 고기 먼저 야채 다음 밥은 아주 조금 국은 거의 없는 정도로 먹는 게 좋다. 꼭꼭 씹어서 먹고 적게 먹고 순서를 지켜서 먹자.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지말자. 대부분의 병은 나의 생활에서 온다. 그중에서 특히 위장의 장애는 내가 만드는 병이다. 원인이 뭐냐고 물어 보는데 원인은 바로 나 자신이다. 많이 먹고 매운 거 먹고 간식 먹는 내가 나의 위장을 병들게 한다. 이제 위장에게 휴식을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