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 이차전지산업 세계시장 공략 독일 ‘인터배터리 유럽 2023’ 참가

박진홍기자
등록일 2023-06-15 18:47 게재일 2023-06-16 7면
스크랩버튼
16일까지 뮌헨서… 홍보관 설치<br/>탄탄한 인프라·매력적 환경 소개<br/>유럽 이차전지 산업 동향 파악도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3’의 포항시 홍보 부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14일에서 16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 참가해 지역의 이차전지 혁신 산업을 세계시장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시작해 대한민국 최대 이차전지 전시회로 성장한 ‘인터배터리 유럽 2023’은,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경쟁력과 산업 가치를 세계 시장에 알릴수 있는 해외 최초로 이차전지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포항시는 독일 뮌헨 메쎄박람회장에서 열리고 있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서 ‘이차전지산업 홍보관’을 단독 설치, 양극재 최대 생산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포항 산업 역량과 경쟁력을 알리며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시는 홍보관을 통해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원료에서 양극재,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이차전지 소재 전주기 밸류체인을 갖춘 산업 생태계를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홍보하고 포항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적극 소개했다.

또 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 13일 독일 현지 이차전지 기업인 STABL ENERGY를 방문, 포항의 우수한 이차전지 산업 인프라와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유럽 이차전지 산업 동향을 파악했다.

시는 전시회에 참여한 국내외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글로벌 배터리 스탠다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국제협력 업무협약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 기업 홍보의 경우 우수한 양극재 기술과 투자 현황, 적극적인 투자유치, 국내외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에 대해서도 적극 알리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이차전지 메카로 거듭나는 포항과 지역 소재 글로벌 기업에 대한 홍보 무대”라며 “많은 투자와 거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