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초 재건축이 잘 진행되고 있나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울릉초등학교(교장 오정선) 재건축현장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임 교육감은 13일 노후화된 울릉초등학교건물 철거하고 그린스마크 스쿨을 건축하는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에게 애로사항 청취를 했다. 울릉초등은 2021학년도 그린스마트스쿨로 지정돼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린스마트스쿨’은 노후 된 학교를 인터넷 등 정보화 시대에 맞추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교수학습 혁신이 가능한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임 교육감은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오정선 교장의 설명을 듣고 학부모 대표들의 의견을 경청하신 후 관계자에게 필요한 조치를 지시했다.
특히 울릉초등은 학교 철거로 학생들이 구 울릉 중 폐교시설을 리모델링 후 2022학년도 2학기부터 수업 중이다. 장기간 공사로 인한 등·하교 시 학생들의 안전 문제와 이동급식의 어려움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에 대해 임 교육감은 교육관계자에게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것과 함께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해 울릉초등 학부모들이 깊은 감동을 받았다.
임 교육감은 “그린스마트스쿨은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야 하며, 기존의 학생들도 교육환경의 개선을 통한 질 높은 교육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