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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안전한 학교 만들기…찾아가는 도서지역 학생 안전교육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5-18 15:53 게재일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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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고 공부할 수 있도록 안전 전문가를 초청 울릉도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이 시행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17일 안전교육 전문강사 4명이 학교별 2일 1조로 울릉군 내 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안전교육 전문 강사는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안전과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4명의 전문 강사들이 참여 안전교육에 취약한 울릉도 어린이들에게 시연과 실습, 주입식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폭력․범죄 및 재난․재해 등 학생 안전 위험요인 방지 강화, 생활 속 위험과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체험형 학교 안전교육 강화에 역점을 뒀다.

또한, 학생․교직원의 안전 역량 의식 제고 등 안전 체험시설이 부족한 도서지역의 학생에게 균등한 안전 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시연을 통해 배운 다양한 상황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실습으로 익혔다. 특히 응급처치 교육(심폐소생술)을 직접 시행해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습득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안전과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강사분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열심히 참여해 준 학생 여러분께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김 교육장은 또 “찾아가는 도서지역 학생 안전교육을 매년 시행하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 환경 조성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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