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이 쾌적하고 안전한 입원실 운영에 이어 화재 위험이 큰 병원 외벽을 전면 교체하는 등 대규모 환경정비 개선에 나섰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화재 및 재난에 대비,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4층에서 실내가 아닌 바깥으로 곧바로 탈출하도록 하는 등 안전한 대피를 위해 4층 외곽에 엘리베이터 시설을 구축했다.
이어 경북도로부터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예산 5억 1천여만 원을 확보 의료원 외벽 등 울릉군보건의료원 개선사업에 나섰다.
현재 울릉군보건의료원의 외벽은 드라이비트에서 스톤코트마감재로 바꾼다. 스톤코트 외벽 시공은 건물의 안전성, 위생성, 내구성, 품질, 디자인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특히 화재에 안전성과 내구성이 높은 스톤코트는 환자와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위생과 청력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안전감을 주고 치유 과정도 촉진한다는 것이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농어촌 의료서비스 사업으로 지난 1988년 부지 8천218㎡(2천490평)에 지하 장례식장, 지상 3층으로 연건평 3천729.59㎡로 건축됐고 5과 21개 병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이후 2009년 노인요양병원개원을 위해 1층을 증축 건물 연건평이 4천553.4㎡로 증축됐지만, 병원기능이 어려워 정부의 병원자격 요건 부족으로 올해 3월 폐원하고 입원실로 개축했다.
입원실로 개축하면서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 요양보호사를 통한 24시간 공동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호자 없는 병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외벽 공사나 끝나면 창호 등을 교체하는 등 입원환자와 근무인력들이 안락하고 쾌적하고 안정적으로 진료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