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산모 경북소방헬기 후송…육지 전문병원서 예쁜 공주 순산

울릉도 산모가 조기진통으로 경북 119 소방헬기의 도움 받아 육지 전문병원으로 후송 10일 예쁜 공주를 무사히 순산했다.

울릉군과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9일 저녁 임산부 A씨(45. 울릉읍)가 조기진통으로 울릉도 유일의 병원인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다.

이에 따라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오후 9시께 경북 119 소방헬기 육지전문병원 이송을 요청했고 밤 10시 28분께 경북 119 소방헬기 산모를 싣고 울릉도를 떠났다.

포항에 도착한 산모는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 협조를 받아 5일 0시30분께 포항 여성전문병원으로 이송됐고 산모는 귀중한 생명을 무사히 순산했다.

/김두한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