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는 동해 유일한 섬으로 대한민국의 중요투자 지역이다. 따라서 국가 예산의 투자를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공무원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1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전문가를 초청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비 확보의 중요성 및 확보를 위한 대응 전략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울릉군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도서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기반 시설 확충에 쓰일 국비 확보 전략을 공유하고자 권오열 경상북도 재정실장이 진행했다.
국비사업담당 본청 및 사업소 직원 약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강 진행한 권 실장은 재정경제부 예산실, 기획재정부 예산기준과장, 법사예산과장 등 다양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하게 설명했다.
권 실장은 국가 재정 및 예산 편성 현황 등 전반적인 국가 재정 전반을 설명하고, 중앙 정부 예산 편성일정에 따른 단계별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비결을 전달했다.
울릉도는 동해 요충지에 위치하고 러시아, 중국, 북한, 일본의 해안을 아우르고 있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섬으로 예산확보의 지름길을 충분히 찾을 수 있는 지역이다.
권오열 재정실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예산 과정을 이해하고, 국가 시책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어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오늘 특강이 울릉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체계적인 국비 확보 대응 전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특히 국정과제, 저 출산, 지방소멸대응 등 정부 정책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울릉군만의 특화된 사업을 발굴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